... 색은 그 사이에 있다.

빛의 양을 재고 흐름을 듣는다. 색은 그 사이에 있다.

빛이 사물에 닿는 순간부터 화면이 눈에 닿는 순간까지, 색이 지나는 길을 원리로 따라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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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원리인가

1

현장

현업의 모니터 앞에서 생기는 질문에서 출발합니다. 이론은 그다음입니다.
2

시간

책 『영상색보정』 이후에 알게 된 것을 씁니다. 책을 쓸 때 놓친 것도 함께 적습니다.
3

밀도

한 편의 글이 오래 읽히도록 고칩니다. 덜 익은 문장은 내보내지 않습니다.
4

실험

시공간은 맥락을 형성한다. 그래서 빛은 큐브 안에서 의미를 갖게 된다. 빛은 단어를 만들고, 단어는 충돌을 통해 이야기가 된다. 이름을 부른다. 빛과 SÉMANTIQUE.
5

대화

독자의 질문을 다음 글의 실마리로 삼습니다. 뉴스레터 light.news는 무료입니다.

불을 끄고

LUX & Flux ™, 빛의 양과 흐름으로 색을 읽는 컬러 과학과 예술 매거진입니다. 버튼의 위치가 아니라 버튼이 거기 있는 이유를 씁니다. 에세이와 연구 노트, 색인으로 나누어 싣습니다. 불을 끈 방에서 매일 색을 고르는 현업 영상인이 첫 독자입니다.

  • 컬러 사이언스
    빛의 양과 흐름을 재고, 그 수치가 화면의 값 하나로 바뀌는 과정을 다룹니다. 흰색은 어디에 두고 검정은 어디까지 내려가는지, 가장 기본이 되는 자리에서 시작합니다.
  • 보는 눈
    두 회색의 값은 같습니다. 그런데 옆에 놓인 색에 따라 한쪽이 더 어둡게 보입니다. 눈과 뇌가 빛을 색으로 받아들이는 방식을 살펴, 잰 값과 보이는 느낌이 어긋나는 자리를 찾습니다.
  • 읽는 눈
    완성된 장면의 색과 대비, 현장에서 룩이라 부르는 인상을 한 장씩 들여다봅니다. 밝은 부분을 어디서 눌렀고 어느 색을 비워 두었는지 살피면, 그 뒤에 있었을 판단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.
  • 테크놀로지
    촬영 원본은 극장 스크린과 손 안의 휴대폰에 닿기까지 여러 장비와 변환 단계를 거칩니다. 그 길의 어느 자리에서 밝기 단계가 줄고 색이 달라지는지 적습니다.
  • AI 그리고 빛
    기계가 내놓은 색과 사람이 고른 색이 어디서 갈라지는지 살핍니다. 개발 중인 AI 색보정 도구 CUViSM의 과정은 개발 일지와 De-AI Grading 작업 노트에 있는 그대로 기록합니다.
  • 빛의 예술사
    렘브란트는 얼굴 한쪽에 빛을 모으고 나머지를 어둠에 맡겼고, 모네는 같은 성당을 빛이 바뀔 때마다 다시 그렸습니다. 화가들이 빛을 어디에 두었는지 따라가며 오늘의 화면 앞에서 다시 읽습니다.

현상 중인 글

암실에서 아직 상이 떠오르는 중인 원고들입니다. 완성되는 순서대로 이곳에 한 장씩 걸어 둡니다.